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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백악관 “연방정부 기관, 30일 안에 틱톡 삭제해야”
뉴시스
업데이트
2023-02-28 15:36
2023년 2월 28일 15시 36분
입력
2023-02-28 15:35
2023년 2월 28일 15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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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이 정보 유출 우려에 중국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 사용을 금지한 가운데 백악관도 연방기관들에게 관련 지침을 내렸다.
27일(현지시간) AP통신, 액시오스에 따르면 백악관 예산관리국(OMB)은 이날 모든 정부기관에게 장비와 시스템에서 30일 내 틱톡을 삭제할 것을 요구했다. OMB는 이번 조치는 미국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유지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OMB는 메모에서 “(틱톡) 금지는 국가 안보, 법 집행 또는 보안 연구 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을 것”이라며 “정부기관 적용에 대한 예외는 인정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연방 정보보안 보안 책임자인 크리스 드루샤는 “바이든-해리스 행정부는 미국의 디지털 인프라를 방어하고 적국들의 미국 데이터 접근을 억제하는 데 많은 투자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지침은 디지털 인프라를 보호하고 미 국민의 보안과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한 행정부 약속의 일부”라고 덧붙였다.
미국 의회는 지난해 12월 연방기관 직원들이 정부 소유의 기기에서 틱톡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브룩 오버웨터 틱톡 대변인은 성명에서 “지난 12월 미 연방정부 기기에서의 틱톡 사용 금지가 신중한 검토 없이 미 의회를 통과했고 이는 다른 국가들에게 청사진이 되고 있다”며 “틱톡 금지는 정치극”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 유럽연합(EU)에 이어 캐나다와 일본 정부도 보안 우려를 이유로 틱톡 사용을 금지하기로 했다.
미국에서는 텍사스, 메릴랜드, 사우스 다코타를 포함한 여러 주들이 이미 주 공무원과 계약자들이 정부 소유 기기에서 틱톡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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