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통신과 동망(東網) 등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 홍콩 마카오 판공실은 이날 본토와 홍콩, 마카오 간 월경 규제를 폐지해 왕래를 전면 재개한다고 밝혔다.
중국 당국은 그간 본토와 홍콩, 마카오를 드나들 수 있는 인원 수를 제한하고 사전에 코로나19 검사를 의무적으로 받도록 했다.
출입국과 통관 업무를 하는 세관검문소 수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다.
중국 정부는 지난달 8일 국경을 개방했지만 본토와 홍콩 간 여행객에 대한 인원 제한과 코로나 음성증명 의무를 그대로 뒀다.
왕래 재개와 관련해 존 리(李家超) 홍콩 행정장관은 아직 폐쇄 중인 경계선에 있는 세관 검문소 3곳이 6일 추가로 업무를 재개한다고 확인했다.
존 리 행정장관은 홍콩 비거주자를 포함해 모든 출입자를 대상으로 하던 백신 접종 의무도 해제한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