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탈퇴한 유럽연합보다 인플레가 일찍부터 오르기 시작했던 영국은 이번 금리 인상이 코로나 경기반등 2021년 12월 후 연속 10번 째에 해당된다. 직전의 12월15일 0.50%포인트 인상으로 3.5%에 달하던 때와 같이 2008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금리다.
영국은 에너지의 러시아 의존도가 약함에도 일반 가계의 에너지 비용 부담이 1년 새 두 배 넘게 급등하는 등 EU 회원국보다 물가고와 생계비 위기가 심했다.
영국 인플레가 10월 11.1%에서 떨어지는 추세이고 급속 금리인상으로 침체가 우려돼 0.5%포인트 급으로서는 이번이 마지막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제통화기금은 며칠 전 영국 경제가 G7 중 유일하게 마이너스 0.6%의 역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로존은 0.7% 성장으로 예측되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