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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英 경쟁당국 이미지 플랫폼 지피 매각 명령 수용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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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9 14:01
2022년 10월 19일 14시 01분
입력
2022-10-19 14:00
2022년 10월 19일 14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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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경쟁시장청(CMA)은 미국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에 대해 애니메이션 이미지(GIF) 검색·공유 플랫폼 지피(Giphy)를 매각하라고 재차 명령했다고 BBC 방송 등이 19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경쟁시장청은 전날(현지시간) 메타의 지피 인수가 시장 경쟁을 해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지피의 처분하라고 명령을 다시 냈다.
이에 메타는 그간 불복하던 자세를 접고 경쟁시장청의 명령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경쟁시장청은 작년 11월 메타가 2020년 4억 달러에 지피를 합병한 게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의 스냅챗과 트위터 등 타사에 타격을 입힐 우려가 있고 광고시장의 경쟁을 약화할 가능성이 크다며 지피를 매각하라고 조치했다.
또한 경쟁시장청은 영국 디스플레이 광고시장에 지피가 가세할 전망으로 도전 기업이 배제된다는 점도 지적했다.
메타에 즉각 이의를 제기했지만 영국 항소법원은 6월14일 지피를 강제로 처분해야한다는 경쟁시장청의 명령을 지지했다.
경쟁시장청은 이후에도 메타와 지피가 새로 재출한 문건을 심사하고 검토했지만 매각 명령을 철회할 정도의 사정은 없다고 판단했다.
메타는 경쟁시장청의 결정에 실망하고 있지만 최종 결정으로서 수용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메타는 지피 매각과 관련해 앞으로 경쟁시장청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메타와 지피는 미국 기업이지만 경쟁시장청은 영국에서 25% 이상 점유율을 가지는 기업의 인수에 대해 관할권을 행사할 수 있다.
이제껏 메타는 “지피가 영국에 아무런 사업장을 두고 있지 않기에 경쟁시장청에 관할권이 없다” 항변했다.
하지만 경쟁시장청은 “메타와 지피가 영국에서 GIF 시장 점유율을 크게는 90%까지 가질 수 있다”며 일축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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