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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러 “합병 4개 지역 공격 러시아 침략으로 간주” 경고
뉴시스
업데이트
2022-09-30 20:38
2022년 9월 30일 20시 38분
입력
2022-09-30 20:38
2022년 9월 30일 20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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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30일 러시아가 병합할 예정인 우크라이나 내 4개 점령지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어떠한 공격도 러시아의 주권 영토에 대한 침략 행위로 간주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크렘린궁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도네츠크, 루한스크, 헤르손, 자포리자 등 4개 주를 러시아로 병합하는 조약에 서명할 예정이다.
우크라이나로부터 분리를 원하는 동부의 도네츠크와 루한스크는 크름반도 합병 몇주 만인 2014년 독립을 선언한 후 러시아의 지원을 받아왔다. 남부 헤르손과 자포리자주는 지난 2월24일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에 점령됐다.
페스코프는 도네츠크와 루한스크는 러시아에 완전히 편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자포리자와 헤르손의 경우 모든 지역이 러시아에 편입될 것인지, 아니면 현재 러시아가 통제하는 일부 지역만 편입될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한편 페스코프는 러시아가 핵무기를 사용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으며, 이(러시아의 핵무기 사용 가능성)에 대한 서방의 성명은 무책임하다고 지적했다.
[키이우(우크라이나)=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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