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IRA 통과 자축 “우리 국가 역사상 가장 중대한 법”

  • 뉴시스
  • 입력 2022년 9월 14일 10시 51분


코멘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통과를 연일 자축하고 있다. 바이든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사우스 론에서 열린 인플레이션 감축법 입법 기념행사에서 자축 연설을 진행했다.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반도체 자국생산 역량 촉진을 위한 ‘반도체 산업 육성법’이 최근 통과되고 다가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위한 성과 홍보 의도로 그는 ‘미국 우선’ 기조를 연설에서 연이어 강조했다.

바이든은 이날 “미국에서 만든 전기차에 최대 7500달러의 세액공제를 제공한다”며 ‘미국에서 만든(Made in America)’이라는 부분을 유독 강조했다.

이어 “사상 최초로 중고 전기차를 구매하는 경우에도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며 “수십억 달러가 전기차와 배터리를 만드는 노동자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이곳 미국에서 미국 노동자들과 미국 기업, 미국이 만든 상품과 함께 미래를 건설할 것”이라며 “미국의 미래는 밝고 미국의 약속은 현실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IRA를 두고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의회에서 통과시킨 가장 중요한 법”이라며 “우리 국가 역사상 가장 중대한 법”이라고 자찬했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