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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러 부호 소유 호화요트 지브롤터에서 23일 첫 경매
뉴시스
입력
2022-08-23 07:02
2022년 8월 23일 07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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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재 대상 러시아 부호 소유의 압류된 호화요트가 처음으로 경매를 통해 매각된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강관 제조 재벌 드미트리에비치 품퍈스키 소유의 몰타 선전 액시오마호가 영국 당국에 의해 지브롤터항에 압류됐다. 압류는 미 투자은행 JP 모건사가 품퍈스키가 2000만달러(약 269억원) 이상의 부채가 있다고 밝힌 뒤 이뤄졌다.
지난 3월 제재 대상에 오르기 전까지 품퍈스키는 러시아 최대 강관 생산회사인 TMK PJSC의 소유주 겸 의장이었다. 영국은 품퍈스키가 푸틴에 가까운 부호 중 한 사람으로 재산이 20억달러(약 268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했다.
JP 모건은 품퍈스키 소유의 지주회사 피레네 인베스트먼트에게 빌려준 돈이 미국, 영국, 유럽연합(EU)의 제재로 더이상 합법적이지 않다고 밝혔다. JP 모건은 지브롤터 법원으로부터 지난달 요트 압류 및 경매처분 승인을 받았다.
액시오마호는 73m 길이의 5층짜리 요트로 6개의 호화 침실과 수영장, 3-D 영화관, 체육관, 자쿠지 및 스파 시설 등이 있다. 액시오마호 경매를 담당하는 중개인 나이젤 홀리어는 요트의 경매 시작가를 밝히지 않았으나 압류 구상금을 “쉽게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영국 BBC는 액시오마호의 가치를 6300만파운드(약 1007억원)으로 평가했었다.
홀리어 중개인은 경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면서 100여명 이상이 문의했고 30명 이상이 직접 요트를 둘러봤으며 구매희망자는 주로 미국, 캐나다, 영국, 이탈리아, 튀르키예 사람들이라고 밝혔다.
2013년 첫 진수 당시 붉은 광장으로 명명된 이 요트는 1주일 전세비가 63만5250달러(약 8억5300만원)에 비용이 추가된 금액이었다. 당시 이용자들은 주로 미국인들이었다고 중개인은 밝혔다.
지브롤터 법원은 경매 수익금 중 부채를 상환하고 남은 금액의 처분은 법원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정부 등은 압류 러시아 자산 경매 수익금을 우크라이나 지원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혀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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