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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국제

중국·태국, 14일부터 공군훈련…“中 서방 무기·전술 이해에 도움”

입력 2022-08-13 17:58업데이트 2022-08-1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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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태국의 공군이 오는 14일부터 합동 공군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13일 AP통신, 아나돌루 등에 따르면 중국 국방부는 온라인 홈페이지에 성명을 올리고 14일부터 태국 공군과 연합 공군 훈련 ‘팰컨 스트라이크 2022’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도 중국과 태국 공군이 이 같은 훈련을 14일부터 열흘 간 실시한다고 보도했다.

훈련은 태국의 우돈타니 공군 기지에서 진행된다.

중국 국방부는 이번 훈련에서 공중 지원, 지상 목표물 타격, 소규모·대규모 병력 배치 등이 실시된다고 밝혔다.

양국의 팰컨 스트라이크 훈련은 2015년부터 시작됐다. 이번이 5번째다. 지난 2019년을 마지막으로 열렸다가 이번에 재개된다. 코로나19 사태에 잠시 중단됐다.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J-10C/S 전투기 6대, JH-7AI 전투폭격기 1대, 산시 KJ-500 조기경보기 1대 등이 태국으로 파견된다. 태국에서는 그리펜 항공기 5대, 알파젯 공격기 3대, SAAB 340 AEW 조기경보기 1대가 투입된다.

중국 공군전문가 푸첸샤오는 중국이 태국과 공동 훈련에서 JH-7A를 파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지적했다. 그에 따르면 JH-7A는 전투 반경이 약 1500㎞이다. 장거리 공대지 공격을 위한 자위적 전투력을 갖추고 있다.

중국 군사전문가 쑹중핑은 태국이 주로 서방으로부터 무기, 장비를 구입하고 서양식 훈련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고 짚었다. “중국이 서방 무기의 장비 성능과 전술을 더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AP는 이번 중국과 태국의 훈련은 미국이 인도네시아에서 ‘슈퍼 가루다 실드’ 훈련을 벌인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2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대만을 방문하자 중국은 대만 인근에서 대규모 훈련을 벌이며 반발했다. 미중 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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