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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폴트 위기’ 파키스탄, 비필수 사치품 수입 전면 금지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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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9 23:10
2022년 5월 19일 23시 10분
입력
2022-05-19 23:09
2022년 5월 19일 23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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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에 놓인 파키스탄이 경제 안정을 위해 비필수 사치품 수입을 전면 금지했다고 19일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리얌 아우랑제브 파키스탄 정보부 장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폭넓은 대중이 사용하진 않는 비필수 사치품은 모두 수입이 완전히 금지된다”고 말했다.
이 같은 조치는 파키스탄의 경상수지 적자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현지 통화인 파키스탄 루피의 미 달러화 대비 가치가 사상 최저치로 폭락 중인 가운데 나온 것이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현재 파키스탄의 외환보유고는 103억 달러로, 두 달치 수입 품목을 지불하고 나면 끝나는 수준이다.
물가상승률도 13.37%로 디폴트가 공식화된 스리랑카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빠르다. 증시 역시 폭락했으며, 달러 대비 루피화 가치는 현재 사상 최저치를 기록 중이다.
이 같은 위기 속 파키스탄 의회는 지난달 임란 칸 전 총리를 불신임 퇴진시키고 당시 야당(파키스탄무슬림리그) 대표였던 샤리프 총리를 선출해 취임시켰다.
샤리프 총리의 임기는 내년 8월까지로, 디폴트 위험 관련 보험 비용이 급등하는 가운데 국제통화기금(IMF)과 구제금융 지원 협상을 재개해야 하는 부담을 지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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