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12일부터 백신 접종한 입국자에 코로나 검사 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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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2월 12일 05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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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샤를드골 국제공항 인천행 대한항공 출국 수속 게이트가 북적이던 평소와 달리 텅 비어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29) 확산으로 유럽연합 국가(EU) 대부분이 국경 통제에 나서자 대한항공은 기존 주7회 운항했던 인천-파리, 파리-인천 구간 운항을 지난 25일부터 4월 30일까지 주 3회 운행으로 노선 운항을 대폭 감축했다. 대한항공과 함께 인천-파리, 파리-인천 직항 노선인 아시아나 항공과 에어프랑스 항공은 이미 운항을 중단한 상태다. 2030.03.27/뉴스1 © News1
27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샤를드골 국제공항 인천행 대한항공 출국 수속 게이트가 북적이던 평소와 달리 텅 비어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29) 확산으로 유럽연합 국가(EU) 대부분이 국경 통제에 나서자 대한항공은 기존 주7회 운항했던 인천-파리, 파리-인천 구간 운항을 지난 25일부터 4월 30일까지 주 3회 운행으로 노선 운항을 대폭 감축했다. 대한항공과 함께 인천-파리, 파리-인천 직항 노선인 아시아나 항공과 에어프랑스 항공은 이미 운항을 중단한 상태다. 2030.03.27/뉴스1 © News1
프랑스 정부가 백신을 접종한 모든 입국자들에게 코로나 19 검사 요건을 폐지할 것이라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오미크론이 확산되기 이전과 마찬가지로 12일부터 백신 예방 접종 증명서가 있으면 어느 나라에서 왔든 입국할 수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이어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여행객은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하지만 ‘녹색 목록’ 국가 출신일 경우 검역과 같은 조치에서도 제외될 것”이라고 밝혔다.

프랑스는 각국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녹색, 주황, 빨간색 국가로 분류해 입국 규제 조치를 다르게 적용하고 있다.

프랑스는 지난해 12월 오미크론 확산을 막기 위해 입국자들에 한해 코로나 검사 체제를 도입한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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