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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35 전투기 남중국해 美 항모에 추락…7명 부상

입력 2022-01-25 11:12업데이트 2022-01-26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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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태평양 함대는 24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미국 F-35 전투기 조종사가 남중국해에 있는 USS 칼 빈슨 항공모함 갑판에 추락해 7명이 부상당했다고 밝혔다.

CNN 등에 따르면 조종사는 충돌이 발생했을 때 일상적인 비행 작업을 수행중이었다. 그들은 안전하게 탈출했고, 군용 헬리콥터에 의해 회수됐다고 미 태평양 함대는 전했다. 조종사 상태도 현재 안정적이라고 한다.

미 태평양 함대는 또 다른 6명의 경우 항공모함 갑판에서 부상당했다며, 3명은 안정적 상태인 필리핀 마닐라 의료시설로 보내졌다고 밝혔다. 나머지 3명은 항모에서 치료를 받았다.

미 태평양 함대는 성명에서 “기내 작은 사고”가 원인이라고 밝히면서, 현재 조사가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충돌은 항공모함에서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설계된 미 해군의 단발 스텔스 전투기의 변형인 F-35C의 첫 사고다.

F-35 버전은 일본, 한국, 영국, 호주, 이탈리아, 노르웨이, 네덜란드, 이스라엘을 포함한 미 동맹국 및 파트너들도 운용하고 있다. 더 많은 국가에서 해당 버전의 전투기를 주문했다.

전투기 제조업체 록히드 마틴은 F-35 변형 전투기에 대해 “항공모함에서 이착륙을 처리할 수 있는 보다 견고한 착륙장지, 붐비는 비행 갑판에 맞도록 접히는 날개, 더 큰 날개, 약간 더 큰 탑재량 및 약간 더 긴 작동 범위를 특징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F-35C는 2019년에만 가동된 세가지 변형 중 마지막이다.

칼 빈슨 항공모함은 지난해 8월 미 샌디에이고를 떠났을 때 미해군 11척의 항공모함 중 처음으로 F-35C와 함께 배치됐다.

당시 록히드 마틴은 “이번 배치는 미국 해군 항공 역사상 처음으로 스텔스 전투기가 항공모함에 작전적으로 배치된 것”이라고 자평했다.

하지만 F-35 전투기 사고는 올해 들어 두번째 발생했다.

우리 공군에 따르면 지난 4일 F-35 조종사가 전자장치 문제로 랜딩기어가 오작동해 공군기지에 비상착륙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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