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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달궜던 ‘통가 근육남’…“화산폭발 조국 구해달라” 4억 모금

입력 2022-01-20 10:35업데이트 2022-01-2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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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퉁가 선수단의 기수 피타 타우파토푸아가 윗옷을 벗고 입장하고 있다. 2018.2.9/뉴스1 © News1
지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추운 날씨에도 상체가 노출된 통가 전통 의상을 입고 기수로 등장해 화제가 됐던 통가 올림픽 선수 피타 타우파토푸아(38)가 해저화산 폭발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조국 통가를 위한 온라인 모금에서 33만달러(약 4억원)를 모았다.

그는 온라인 모금 사이트인 ‘고우펀드미’(GoFundMe)를 통해 19일 오전 기준 8000명의 기부자에게서 모두 33만 달러를 모금했다.

그는 기금 모금 설명서에서 “피해자를 돕고 손상된 기반 시설, 학교 및 병원을 수리하는 데 성금이 분배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15일 통가 인근에서 해저화산이 폭발했을 때, 호주에 머물고 있었다. 이에 따라 곧바로 온라인 모금활동을 개시할 수 있었다.

이번 해저화산 폭발로 통가는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화산 폭발로 인한 쓰나미로 3명이 사망했으며, 통가 전역이 화산재로 뒤덮여 비행기가 이착륙을 하지 못하고 있다. 해저로 연결된 통신 케이블도 망가져 전화는 물론 인터넷도 불통됐었다.

통가 정부는 19일 피해 발생 이후 첫 공식 성명을 통해 “해저화산 폭발로 15m 높이의 쓰나미가 해안을 덮쳤다”고 밝혔다.

통가 정부 대변인은 “망고 섬은 완전히 파괴됐고 다른 몇 군데의 정착촌도 몇 채의 집만 남아있다”고 말했다. 또한 “최소 3명이 사망했고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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