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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방사선 오염수 바다에 버린다…도쿄전력 “안전한 진행 논의”

입력 2022-01-04 14:09업데이트 2022-01-0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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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운용사인 도쿄전력 회장이 제1원전에서 생기는 방사성 오염수를 해양 방출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일본 공영 NHK방송에 따르면 고바야시 요시미쓰 도쿄전력 회장은 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신년사에서 후쿠시마 제1원전의 폐로 작업과 오염수의 해양 방출을 가리켜 “안전과 컴플라이언스를 항상 의식하고 현지와 사회 시선을 잊지 않고 논의를 진행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해 4월 각의(국무회의)를 열고 후쿠시마 제1원전에 보관 중인 오염수를 바닷물로 희석해서 세계보건기구(WHO) 식수 기준의 7분의 1 수준까지 트리튬(삼중수소) 농도를 낮춰 바다에 흘려보내기로 결정한 바 있다.

도쿄전력은 오는 6월부터 해양 방출을 위한 설비, 해저 터널 등 공사를 시작한다는 계획이지만 한국과 중국 등 주변국과 현지 어업 관계자들은 강하게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고바야시 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거듭되는 부적절한 사안들로 지역 사회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있다”고 반성했다.

앞서 지난해 4월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는 핵물질 방호 미비 등의 이유로 도쿄전력 가시와자키가리와 원전의 운전을 사실상 금지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NHK는 전했다.

고바야시 회장은 “탈탄소를 위해서는 신재생에너지와 원자력 사업이 큰 역할을 한다”면서 “신뢰 회복을 최우선으로 한 다음 가시와자키가리와 원전의 재가동을 위해 노력하자”고 훈시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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