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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국제

英, 오미크론 사망자 12명으로 늘어

입력 2021-12-21 03:00업데이트 2021-12-21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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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러, 하루 코로나 사망 1000명 넘어… 伊는 실외 마스크 의무화 등 논의
웸블리 구장 백신접종소에 줄 선 英 런던 시민들 19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 차려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소 앞에 차례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긴 줄이 섰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으로 인한 사망 사례가 세계에서 처음 보고됐던 영국에서는 20일 현재 오미크론 감염 사망자가 12명으로 늘었다. 런던=신화 뉴시스
영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사망자가 모두 12명으로 늘었다.

도미닉 라브 영국 부총리는 20일(현지 시간) ‘타임스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모두 12명이 됐다”고 밝혔다. 13일 세계에서 처음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망 사례가 확인됐던 영국에서는 16일까지 사망자가 7명으로 늘어났었다. 20일 현재 오미크론 변이 감염에 따른 중증의 입원환자는 누적 104명이다.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전염병 연구진은 “오미크론이 기존 변이보다 덜 위험하다는 증거가 없다. 가볍게 봐서는 안 된다”고 경고해 왔다. 영국 보건안전청(HSA)은 19일 “지난 24시간 동안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1만2133건 추가됐다”고 발표했다. 전날(1만59건)에 이어 이틀 연속 1만 명대 감염자가 나오면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 누적 확진자는 3만7101명으로 늘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19일 브리핑을 통해 “10월 16일 이후 두 달 넘게 매일 1000명 이상의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코로나19 5차 유행이 시작돼 3, 4주 혹은 그보다 더 빨리 감염률이 급격하게 상승할 것”이라며 “그 전에 가능한 한 많은 사람이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했다.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는 23일 내각 방역회의를 열고 실외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강화된 방역 대책 시행을 논의하기로 했다.


파리=김윤종 특파원 zoz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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