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여성 세계 일주 비행’ 도전…19세 루더포드, 서울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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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여성 세계 일주 기록에 도전 중인 자라 루더포드(왼쪽)와 주한 벨기에 대사관 관계자가 11일 김포공항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 뉴스1(주한 벨기에 대사관 페이스북 제공)
최연소 여성 세계 일주 기록에 도전 중인 자라 루더포드(왼쪽)와 주한 벨기에 대사관 관계자가 11일 김포공항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 뉴스1(주한 벨기에 대사관 페이스북 제공)
최연소 여성 세계 일주 기록에 도전하고 있는 자라 루더포드(19)가 11일 서울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목표로 하는 약 4만2000km의 비행거리 중 절반 가까이 소화한 그는 중간 기착지로 서울에 들른 것이다.

주한 벨기에 대사관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벨기에계 영국인 조종사 자라 러더포드가 서울에 있는 김포공항에 도착했다”며 “그가 한국에 온 것을 환영한다”라고 밝혔다. 주한 벨기에 대사관에서는 그를 환영하기 위해 마중을 나가기도 했다.

애당초 루더포드는 지난달 중순쯤 서울에 도착할 예정이었지만 현지 기상 상황 및 입국 서류 준비로 인해 한 달가량 서울행이 늦어졌다.

현재까지 4개 대륙 16개국을 횡단한 그는 우선 서울에서 휴식을 취하다가 오는 13일 전남 무안을 거쳐 대만 타이베이로 향할 예정이다.

이후 동남아와 인도, 중동을 거쳐 지중해를 지나 최초 이륙했던 벨기에 코르트리크로 돌아갈 예정이다.

한편 세계 일주에 성공한 최연소 여성은 샤에스타 와이즈(30)다. 아프가니스탄계 미국인인 그는 지난 2017년 해당 기록을 작성했다. 최연소 세계 일주 비행사는 지난 7월 세계를 완주한 트래비스 러들로다. 그는 당시 18세의 나이로 세계를 완주해 기네스북에 올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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