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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황제’ 나폴레옹 결투용 검, 美 경매장에 나온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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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1 17:53
2021년 12월 1일 17시 53분
입력
2021-12-01 16:01
2021년 12월 1일 16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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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황제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의 검이 미국에서 경매장 무대에 오른다.
1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미국 경매업자들은 나폴레옹이 1799년 쿠데타 당시 소지했던 ‘드레스 소드’가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경매에 부쳐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드레스 소드’는 18세기 이후 귀족들이 지니고 다니던 결투용 검을 가리킨다.
‘드레스 소드’는 미국 일리노이주 록아일랜드에 있는 경매 회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 다른 무기 5개와 함께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다.
경매인들은 칼집이 달린 ‘드레스 소드’가 소장품 가운데 ‘왕관 보석(crown jewel·가장 가치 있는 자산)’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이 검의 가치는 약 150만(약 17억7000만원)~350만 달러(약 41억3000만원)로 추정된다.
베르사유의 국영 무기 공장에서 만들어진 ‘드레스 소드’는 나폴레옹이 황제 자리에 오른 뒤 앙도슈 쥐노 장군에게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장군의 아내는 빚을 갚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검을 팔아야 했다. 이후 검은 런던의 한 박물관으로 보내졌고 한 미국의 수집가가 마지막 소유주가 됐다. 이 남성은 최근 사망했다.
지난 5월 프랑스는 나폴레옹의 서거 200주년을 기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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