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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오미크론 변이 감염 3명으로 늘어…中과 국경 재개방 차질 우려

입력 2021-11-30 10:55업데이트 2021-11-3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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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3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다음달 중순께로 예정됐던 홍콩과 본토간 국경 재개방 계획에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30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홍콩 현지 언론을 인용해 홍콩과 본토 간 국경 재개방 계획이 12월 말로 연기될 수 있다고 전했다.

홍콩의 세 번째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지난 24일 나이지리아에서 입국해 지정된 호텔에 격리됐던 37세 남성이다. 이 남성은 29일 오후 확진 진단을 받았다.

앞서 지난주 홍콩에서 격리 호텔에 머물던 남아공발 입국자와 캐나다발 입국자 등 여행객 2명이 서로 다른 방에 투숙한 상태에서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지금까지 3명의 홍콩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지정 호텔에 격리된 상태에서 감염사실이 확인됐다.

소피아 찬 홍콩 식보건장관은 29일 기자회견에서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현재까지 홍콩과 본토간 국경 재개방 계획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찬 장관은 “우리는 3건의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례를 성공적으로 감지했고, 변이 바이러스가 지역 사회에 유입되는 것을 차단했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일단 오미크론의 위험성에 대한 정확한 연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지켜보자는 입장인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전문가들은 중국이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막기 위해 국경 제한을 강화할 계획이 없다고 밝히고 있지만, 변이가 확산하고 각국이 봉쇄 조치에 들어가면 방역 조치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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