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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바이든 지지율 하락 가장 걱정하는 나라는 중국…왜?
뉴스1
입력
2021-11-22 08:30
2021년 11월 22일 0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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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지지율 하락을 가장 걱정하는 나라는 중국이라고 중화권의 대표영자지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2일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이 계속 하락할 경우, 인기를 만회하기 위해 대중 강경책을 더욱 강화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은 급락하고 있다. 최근 워싱턴포스트와 ABC방송이 공동으로 조사한 결과,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은 41%로 나왔다. 이는 지난 8월 미국이 아프간에서 철수할 때의 50%에서 더욱 하락한 것이다.
최근 바이든 대통령 지지율이 급락하고 있는 것은 아프간 철수에 대한 실망감과 급격한 인플레이션(물가상승)으로 서민들의 생활이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는 31년래 최고를 기록하는 등 최근 미국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달 NBC 뉴스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미국 유권자 중 70% 이상이 “미국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답하며 바이든 정부의 무능에 대해 불만을 표시했다.
이달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에서 민주당이 패배한 것도 바이든의 입지를 줄이고 있다. 이 같은 상태가 지속되면 내년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패배할 가능성이 크다. 그렇다면 바이든 대통령은 ‘레임덕’을 맞을 수밖에 없다.
이 같은 일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바이든 대통령은 대중 강경책을 쏟아낼 가능성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 중 하나가 ‘차이나 배싱’(중국 때리기)이기 때문이다.
난징대의 국제문제 연구소의 주펑 교수는 “바이든이 중국에 대해 더 강경한 노선을 취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최근 미중 양국 정상이 화상 정상회담을 갖은 것은 일종의 데탕트”라며 “이같은 분위기는 오래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내년 중간선거에서 바이든의 대중정책이 의심을 받을 것이기 때문에 데탕트는 오래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은 지지율이 떨어진 바이든 행정부가 대중 강경책을 쓸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보고 이에 대비하고 있다고 SCMP는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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