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아키다·가고시마 이어 효고에

뉴시스 입력 2021-11-17 13:31수정 2021-11-1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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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효고(兵庫)현 히메지(姬路)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고 NHK와 닛케이 신문 등이 17일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효고현은 이날 히메지 소재 양계장에서 AI 양성 반응을 확인하고 사육닭 15만5000마리에 대한 살처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일본에서 올겨울 들어 AI가 퍼진 것은 아키타(秋田)현과 가고시마(鹿兒島)현에 이어 효고현이 3번째다.

효고현 발표로는 지난 16일 오후 해당 양계장에서 히메지 가축보건위생소에 통상 일일 5마리 정도이던 폐사 닭이 77마리나 생겼다며 이상 정황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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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간이검사를 실시한 결과 AI 양성반응이 나오면서 확정판정을 위한 유전자 검사를 진행, AI 바이러스 검출을 확인했다.

효고현은 사흘간에 걸쳐 살처분을 진행하는 한편 문제 사육장에서 반경 10km 안에 있는 25개 농장과 사육장의 닭 78만 마리의 반출을 금지했다.

일본 농림수산성은 이날 AI 방역대책본부를 소집해 철새의 전파를 막기 위한 대책을 시행하라고 전국에 지시했다.

지난 겨울 일본에선 전국 3분1 넘는 지역으로 AI가 확산하면서 1000만 마리의 닭을 살처분하는 막대한 피해를 보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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