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히 편들었나?” 고노 지지한 고이즈미, 찬밥 신세 ‘유력’

뉴스1 입력 2021-10-01 10:58수정 2021-10-0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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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치러진 일본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기시다 후미오 후보가 승리하면서 경쟁 후보였던 고노 다로 행정개혁 담당상을 지지했던 인물들이 일제히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할 전망이다.

1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고노 담당상을 지지한 대표적인 인물인 고이즈미 신지로 환경상은 차기 당직 인사나 내각 인사에서 철저히 배제될 전망이다.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아들로, 1981년생 만 40세의 젊은 정치인인 고이즈미 환경상은 ‘정치 아이돌’로 불릴 정도로 국민적인 인기를 누리는 정치인이지만 순간의 선택으로 위기를 자초하고 말았다.

산케이는 고노 담당상과 연대한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과 이시바파 의원들 또한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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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이시바 전 간사장의 정적인 아베 신조 전 총리, 아소 다로 부총리 겸 재무상, 아마리 아키라 자민당 세제조사회장 등 이른바 ‘3A’는 막후에서 ‘킹메이커’ 역할을 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는 평가다.

한편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고노 담당상은 장관직에서 물러나 비교적 한직인 자민당 홍보본부장으로 사실상 ‘강등’될 예정이다. 당내 4대 요직은 간사장, 총무회장, 정무조사회장, 선거대책위원장으로 홍보본부장은 당내 주요 의사결정권에서 멀어진 자리로 평가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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