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미용실, 손님 머리 짧게 잘랐다가 3억여원 배상 명령받아

뉴시스 입력 2021-09-25 07:52수정 2021-09-2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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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한 미용실이 손님의 요구와 달리 머리를 짧게 잘랐다가 국가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NCDRC)로부터 2000만 루피(3억1940만원)을 배상하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BBC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모델로 활동하는 한 여성은 긴 머리 때문에 모발 관련 제품의 광고 모델로 일자리를 얻곤 했었다. 그러나 미용실이 그녀가 요구한 것과 달리 머리를 짧게 잘라버림으로서 광고 계약이 끊겨 큰 손실을 입혔다고 NCDRC는 지적했다.

델리의 유명 호텔 체인인 이 미용실은 명령에 불복해 항소를 검토하고 있다.

NCDRC는 그녀가 “기대하던 광고 계약을 할 수 없게 됐고, 그녀의 생활 방식도 완전히 바뀌었을 뿐 아니라 최고의 모델이 되려는 그녀의 꿈이 산산조각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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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미용실의)부주의로 자신감을 잃는 등 심각한 정신적 충격과 트라우마를 받았다. 머리를 짧게 잘라 직장까지 잃었다”고 NCDRC는 적었다.

그녀가 자신의 요구와 달리 긴 머리를 짧게 잘린 사건은 지난 2018년 발생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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