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모더나 2차 접종자 75% 발열 증상…화이자보다 많다”

뉴스1 입력 2021-09-14 09:55수정 2021-09-1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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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보건성 연구팀이 모더나 백신으로 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의 75%가 발열 증상을 보였다는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13일 NHK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최근 일본 보건성 연구팀은 모더나 백신을 1차 접종한 5178명과 2차 접종한 980명에게서 나타난 후유증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모더나 백신 1차 접종 다음 날 37.5도 이상의 발열 증상이 나타난 비율은 4.7%, 2차 접종 다음날 나타난 비율은 75.7%로 나타났다.

이는 4명 중 3명은 모더나 백신 2차 접종 후 발열 증상을 경험한 것으로, 화이자 백신보다 높은 비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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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일반적 증상인 피로를 경험한 비율은 1차 접종 다음 날 20.9%, 2차 접종 다음 날 84.7%로 조사됐다.

두통을 느낀 비율도 1차 접종 다음 날 11.7%, 2차 접종 다음 날 63.8%로 보고됐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준텐도대학 의과대학 객원교수이자 연구팀장인 이토 스미노부는 “백신 접종 후 3일이 지나면 부작용이 사라지는 경향이 있지만 일부 환자는 체온이 40도까지 치솟는 것을 경험한다”며 “특히 2차 접종 후 휴식을 위해 직장이나 학교를 이틀가량 쉬는 것을 권한다”고 조언했다.

앞서 지난달 말 일본 자위대 중앙병원도 비슷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7월 1일부터 일주일 동안 접종을 마친 4만2017명을 분석한 결과, 해당 증상이 나타난 사람은 전체 5.6%인 2369명이었다.

그중 83%가 여성으로 남성보다 증상 발현율이 더 높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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