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폭염’ 북미 서부…캐나다 잇단 산불에 또 비상사태 선포

뉴스1 입력 2021-07-12 08:21수정 2021-07-12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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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부터 살인적인 폭염에 시달린 미국과 캐나다 서부 지역에 또다시 무더위가 덮쳤다고 AFP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특히 지난 이틀간 50건의 산불이 발생한 캐나다는 추가 화재 예방을 위해 비상사태를 선포한 상황이다.

오마르 알가브라 캐나다 교통부 장관은 이날 32도가 넘는 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내 열차 이동을 일부 제한했다. 철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불을 막기 위해서다.

주내 마을 10여곳에는 대피 명령이 내려졌고, 산불 위험이 크다고 예보된 지역은 도로가 폐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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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립기상청(NWS)은 이날 위험한 폭염이 미국 서부 대부분의 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보했다.

NWS에 따르면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는 지난 10일 사상 최고 기온인 섭씨 47.2도를 기록했다.

미국에서 가장 더운 지역인 캘리포니아주 데스밸리의 온도는 이날 기온이 52.2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 5월 세계기상기구(WMO)는 앞으로 5년 안에 지구의 연평균 기온이 산업화 이전보다 1.5도 높아질 가능성이 40%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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