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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 앉아마자 ‘그곳’ 꽉…옆집서 탈출한 반려 뱀에 봉변 당한 60대男
뉴스1
업데이트
2021-07-06 09:51
2021년 7월 6일 09시 51분
입력
2021-07-06 09:04
2021년 7월 6일 09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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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오스트리아에서 60대 남성이 이웃집 비단뱀에게 생식기를 물리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남부 도시 그라츠에 거주하는 A씨(65)는 이날 오전 6시쯤 화장실에 갔다가 비단뱀에 물렸다.
변기에 앉자마자 생식기가 물리는 느낌에 벌떡 일어선 A씨는 변기 속에 있는 5피트(약 1.5m) 길이의 알비노 비단뱀과 눈을 마주쳤다.
곧바로 경찰이 지역 파충류 전문가와 함께 출발해 뱀을 제거했고, A씨는 경상을 입어 치료받기 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의료진은 “다행히 비단뱀에 독성이 없으나 물린 부분이 박테리아로부터 감염될 위험이 있다”고 전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 뱀은 A씨의 옆집 24세 남성이 키우고 있는 이른바 ‘반려 뱀’이었다. 특히 뱀 주인은 자신의 집 한 쪽에 우리와 서랍을 자체 제작해 총 11마리의 독 없는 뱀과 도마뱀 등을 키우고 있었다.
뱀 주인은 “비단뱀이 도망쳤다는 사실과 뱀이 어떻게 옆집까지 가게 된 건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에 파충류 전문가는 “배수구를 통해 탈출해 옆집 변기까지 온 것으로 추측된다”면서 변기에서 빼낸 뱀을 주인에게 돌려주었다.
뱀 주인은 타인의 신체에 해를 끼친 혐의로 검찰에 소환됐으나 기소 여부는 결정되지 못한 상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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