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화물선, 인도양 북부서 피격…“이란 소행 의심”

뉴시스 입력 2021-07-04 14:19수정 2021-07-0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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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화물선이 3일(현지시간) 인도양 북부에서 공격을 받고 화재가 발생했다고 이스라엘 N12 TV와 알자지라 방송 , 레바논 TV 등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라이베리아 선적으로 이스라엘인이 선주인 화물선이 사우디아라비아 서부 제다에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항으로 가는 도중에 무인기 혹은 미사일 공격을 당했다.

화물선은 CSAV 틴달호로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두고 있는 조디악 해운사 소속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이번 피격으로 인해 이스라엘 화물선에서 인명피해가 생기지는 않았고 선체에도 큰 피해가 없어 목적지로 항해를 계속 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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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12 TV는 이스라엘 국방 당국자를 인용해 이란이 관여했을 것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라비아해와 홍해 등에서는 이스라엘과 이란 선박을 겨냥한 공격이 잇따르고 있다. 적대하는 양국은 서로 상대국 선박을 공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이스라엘 소유 선박들이 오만만에서 지난 2월과 4월 피격을 당했다. 당시 이스라엘 측은 이란의 소행이라고 비난했다.

4월에는 이란 화물선이 홍해에서 기뢰공격을 받고 선체가 일부 파손했다. 6월 초에는 오만만에서 이란 해군 최대 군함이 카르그가 원인 모를 불에 휩싸여 침몰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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