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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부르키나파소 마을에 무장괴한 습격…100명 사망
뉴시스
업데이트
2021-06-05 23:55
2021년 6월 5일 23시 55분
입력
2021-06-05 23:55
2021년 6월 5일 23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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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72시간 애도기간 선언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에서 무장세력이 5일(현지시간) 북부마을을 공격해 약 100명의 민간인이 목숨을 잃었다.
AP통신 등은 부르키나파소 정부는 전날 밤 무장세력이 북동부 야그하주 솔한 마을을 공격해 이 같은 비극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부르키나파소 정부 대변인은 “니제르 국경에 있는 피해 지역의 시장과 주택 여러 채가 불에 탔다”고 밝혔다.
로크 마크 크리스티앙 카보레 부르키나파소 대통령은 이번 공격을 ‘야만적인 공격’이라며 강력 규탄했다.
부르키나파소 정부는 72시간의 애도기간을 선언했다.
이번 공격에 대해 책임을 주장하는 단체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아프리카 사헬 중부 지대 인근에 위치한 부르키나파소, 말리, 니제르 등 국가들은 알카에다와 이슬람국가(IS) 등과 연계한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의 공격을 받고 있다.
부르키나파소에서 2년 동안 114만명 이상이 삶의 터전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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