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코로나 백신 약 2500만회분 한국 포함 다른 국가들과 공유”

뉴스1 입력 2021-06-04 01:56수정 2021-06-04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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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이 계획한 8000만회 접종분의 코로나19 백신 중 약 2500만회분을 다른 국가들과 공유할 방안을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에서 “미국은 국제 백신협력 프로그램 ‘코백스(COVAX)’를 통해 백신 공급량을 1900만회분까지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코백스를 통해 약 600만회분이 남미와 카리브해 국가로, 약 700만회분은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로, 약 500만회분은 아프리카로 보내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약 600만회분의 나머지 백신은 한국, 캐나다, 멕시코, 인도 등에 직접 전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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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은 “우리의 백신 공유가 특혜를 얻거나 양보를 얻어내기 위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는 생명을 구하고, 우리의 사례와 가치로 전염병을 종식시키는 데 세계를 이끌기 위해 이 백신을 공유하려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 세계로부터 미국의 코로나19 백신 잉여분을 분담하라는 압력을 받아왔다.

백악관은 지난 몇달 동안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미국에서 50만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간 후 미국인들에게 백신을 접종하는 데 주력해 왔다.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이 다른 나라에 백신을 전달하는 국가가 될 것이며 화이자-바이오앤테크, 모더나, 얀센의 백신 최소 2000만회분을 해외로 보내겠다고 공언했다. 이는 앞서 공언한 6000만회분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더해진 것이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발표한 2500만회분에는 아스트라제네카로의 백신이 포함되지 않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달 8000만회분의 백신 배분 목표를 달성하려 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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