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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도 아닌데…中서 70층 넘는 건물 갑자기 흔들려 대피 소동
뉴시스
업데이트
2021-05-19 01:50
2021년 5월 19일 01시 50분
입력
2021-05-19 01:49
2021년 5월 19일 01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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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70층 넘는 초고층 건물이 갑자기 흔들려 대피 소동이 벌어졌다. 건물이 요동친 원인은 불분명하다. 지진 보고도 없었다.
AFP 등에 따르면 중국 남부 선전시에 위치한 초고층 건물 ‘SEZ플라자’가 17일 오후 1시께 느닷없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목격자들이 찍은 영상에는 건물 안에 있던 사람들이 혼비백산해 거리로 뛰어나오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2000년에 완공한 이 건물은 높이가 300m가 넘는다. 건물에는 대규모 전자상가가 입점했고, 사무실도 여럿 들어와 있다.
현지 긴급대응팀은 건물이 요동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날 선전 일대에서 지진이 발생한 징후는 없었다. 사건 당시 바람 세기 역시 건물이 흔들릴 만한 정도는 아니었다.
선전 같은 중국 대도시에는 고층 건물이 즐비하다. ‘SEZ플라자’는 이 지역에서 18번째로 높은 건물로 알려졌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부터 500m가 넘는 초고층 건물 건설을 제한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높이를 막론하고 건물 붕괴 사고가 종종 발생한다. 건설 표준이 느슨한 데다 급격한 도시화로 건축을 서두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작년 5월에는 남동부 취안저우에서 코로나19 자가격리용 호텔이 무너져 29명이 사망했다. 붕괴 원인은 부실공사다.
[런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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