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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사무총장, 이스라엘·하마스에 교전 중단·평화 협상 복귀 촉구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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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7 09:04
2021년 5월 17일 09시 04분
입력
2021-05-17 09:02
2021년 5월 17일 09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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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16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가자지구를 장악하고 있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유혈과 테러, 파괴의 무의미한 순환은 즉시 중단돼야 한다”고 호소했다.
16일 유엔 뉴스와 AP통신,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날 이스라엘과 하마스 충돌을 논의하기 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 화상회의에서 “유엔은 즉각적인 휴전을 위해 모든 관계자와 관여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양측간 적대행위를 완전히 끔찍한 행위로 묘사하면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공존과 평화에 대한 희망이 지평선 너머로 밀려나고 있다”고 비판했다. 양측의 충돌이 중동 전체 평화를 위협할 수 있다고도 경고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싸움은 멈춰야 한다. 즉시 중단돼야 한다. 일방(하마스)은 로켓포와 박격포 공격을, 또다른 일방(이스라엘)은 공습과 포격을 중단해야 한다”며 “모든 당사자들에게 이 요청에 귀 기울일 것을 호소한다”고 했다.
그는 “이번 교전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폭력의 소용돌이로 몰아넣을 위험이 있다”며 “지역사회와 지역 전체에 엄청난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는 억제할 수 없는 안보와 인도주의적 위기를 촉발하고 팔레스타인 점령지역과 이스라엘뿐만 이 지역 전체에 극단주의를 조장할 것”이라며 “위험한 불안정의 새로운 전선이 형성될 수 있다”고 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앞으로 나아갈 유일한 길은 유엔 결의와 국제법, 사전 합의를 토대로 양측의 수도인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평화와 안보, 상호 인정 하에 공존하는 ‘두 국가’를 목표로 협상에 복귀하는 것”이라고 했다.
두 국가 해법은 이스라엘이 1967년 3차 중동전쟁 이전 경계에 따라 서안지구와 가자 지구, 동예루살렘에 팔레스타인 독립국가를 수립하도록 허용하는 대신 아랍 국가와 관계를 정상화하는 것이 골자다.
이어 “협상된 지속 가능한 정치적 해결만이 파괴적인 폭력의 순환을 끝내고 양측 모두를 평화로운 미래로 이끌 것”이라고 했다.
이밖에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스라엘이 AP통신 등 외신 지국을 공습한 것과 관련해 “극도로 우려한다”며 “기자들은 두려움과 괴롭힘으로부터 자유롭게 일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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