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23일 세번째 긴급사태 결정…“식당에서 술 못 마신다”

뉴스1 입력 2021-04-23 09:14수정 2021-04-2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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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지난해 4월과 지난 1월에 이어 세 번째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긴급사태를 발령한다. 대상 지역은 Δ도쿄도 Δ오사카부 Δ교토부 Δ효고현 등 4곳이다.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5월11일이 될 예정이다.

23일 일본 공영방송 NHK와 TBS뉴스 등은 일본 정부가 이날 전문가 회의를 거쳐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긴급사태 선언을 정식으로 결정한다고 보도했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주류를 제공하는 음식점에 휴업을 요청하는 것이다. 지난해 4월과 지난 1월 긴급사태를 발령할 때는 주류 제공 음식점에 휴업을 요청하는 대신 영업시간만 오후 8시로 단축할 것을 요청했다.

또 건물 바닥 면적이 1000㎡(약 303평)가 넘는 대형 상업시설도 휴업을 요청하며 각종 이벤트는 사회생활의 유지에 필요한 것을 제외하면 무관객으로 치르도록 한다.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도 운행 횟수를 줄이고 막차 시간을 앞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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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재택근무를 권고하는 한편 오는 29일(쇼와의 날)부터 다음달 5일(어린이날)까지 일주일간의 ‘골든위크’ 연휴를 맞아 출근 인력을 70%까지 줄이겠다는 목표다.

일본은 지난 21일과 전날 이틀 연속으로 하루 신규 확진자가 5000명대에 이르는 등 코로나19 상황이 악화하고 있다. 일본 정부가 오는 7월 도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세 번째 긴급사태 선언을 결정하게 된 배경이다.

하루 5000명대 확진자는 2차 긴급사태가 발령 중이던 지난 1월22일(5057명)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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