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연속 하루 100만명 돌파…항공편 예약도 증가
그럼에도 코로나19 전 2019년과 비교하면 크게 미달
지난 21일 미국의 공항 이용객 수가 150만명을 돌파해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항공 여행에 대한 통제가 강화된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고 미 교통안전국(TSA)이 22일(현지시간) 밝혔다.
봄방학과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가로 미국의 공항 이용객 수는 11일 연속 하루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TSA는 덧붙였다.
미 항공사들도 지난 몇 주 동안 항공편 예약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여객 수송은 여전히 2019년 수준을 훨씬 밑돌고 있다.
TSA는 21일 미국의 공항 이용객이 약 154만명에 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2020년 3월13일 이후 가장 많은 수치로 지난해 3월 셋째 일요일인 3월15일의 공항 이용객 수 45만4516명의 3배 이상이다. 1주일 간의 이용객 평균은 2월1일 이후 2배가 됐다.
그럼에도 불구, 2019년 마지막 일요일인 12월29일의 공항 이용객 수와 비교하면 4분의 1에도 못미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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