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급락으로 ‘월가의 황금손’ 캐시 우드 명성에 큰 타격

뉴스1 입력 2021-03-07 07:15수정 2021-03-0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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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테슬라 주가 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미국의 전기차 업체 테슬라 주가의 급락으로 테슬라에 ‘몰빵’하고 있는 ‘월가의 황금손’ 캐시 우드의 명성에 큰 타격이 불가피하게 됐다.

5일 현재 테슬라의 주가는 1월 전고점 대비 30% 정도 하락했다. 테슬라의 주가가 급락하자 테슬라의 주가에 연동된 ETF(상장지수펀드) 운용사의 주가도 급락하고 있다.

특히 캐시 우드가 직접 운용하는 아크혁신 ETF의 주가는 더욱 급락하고 있다. 5일 아크혁신 ETF의 주가는 1% 내렸다. 이로써 아크혁신 ETF는 이번 주에만 10% 넘게 떨어졌고, 최고가 대비 25% 이상 급락했다.

아크혁신 ETF는 월가의 펀드 중 테슬라에 투자하는 비중이 가장 높다. 펀드의 10% 정도를 테슬라에 투자하고 있다. 아크혁신 ETF의 운용자산은 224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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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창업한 우드는 월가에서 팬데믹이 낳은 스타라고 추앙받는 인물이다. 우드가 운영한 아크혁신 ETF는 테슬라 주식을 대거 매입하며 지난 12개월 동안 136% 폭등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러나 최근 테슬라의 주가가 급락하고 있어 그의 명성에 금이 가고 있다.

그는 테슬라의 주가가 급락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테슬라에 대한 낙관론을 피력하고 있다.

그는 지난 3일 한 온라인 회의에서 테슬라에 대한 낙관론을 재차 피력했다. 최근 기술주 중심으로 증시가 후퇴한 것과 관련해, 여전히 “기회”가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테슬라 주식에 대해 “자율주행 자동차 산업을 주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테슬라의 주가는 지난 12개월 동안 345% 뛰었지만 최근 4주 동안 30% 정도 급락했다. 아크혁신 ETF의 주가도 25% 가량 빠졌다. 모두 전고점 대비 20% 이상 빠지면서 베어마켓(약세장)에 공식 진입했다.

테슬라 주가가 반등해 그가 ‘월가의 황금손’이라는 명성을 회복할 수 있을지 전세계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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