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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3기 안 끝났는데…中 코로나19 백신 긴급 접종 시작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10-19 12:01
2020년 10월 19일 12시 01분
입력
2020-10-19 11:49
2020년 10월 19일 11시 49분
조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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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이 임상 3기 시험이 끝나지도 않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는 19일(현지시각) “저장(浙江)성 내 이우(义乌)시, 닝보(寧波)시, 샤오싱(绍兴)시 등의 지역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저장성 보건 당국은 해외 출국을 앞둔 유학생과 공무원, 일선 의료인 등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 우선권을 줬다.
해당 백신은 2~4주 간격으로 두 번 접종한다. 1회 접종 가격은 200위안(약 3만 4000원)이다. 접종 대상은 18세 이상 59세 이하 감염 위험군으로 제한했다.
지난 16일 공식 접종을 시작한 이우시의 한 병원 앞에는 수백명의 시민들이 길게 줄을 늘어서 접종을 기다렸다. 번호표를 받고 병원에서 주사를 맞기까지 수시간이 걸린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시는 백신 공급이 충분할 경우, 일반인도 접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자싱(嘉兴)시 역시 코로나19 고위험군에 백신을 투여해 왔지만 일반 시민들에게도 백신 접종을 확대할 계획이다. 닝보와 샤오싱 등의 지역도 다른 국가를 방문할 계획인 시민들에 대해서 긴급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백신에 대한 우려가 크다. 중국은 최근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3기 임상 시험에 들어간 탓이다. 현재 사용 중인 백신은 부작용과 효능이 검증되지 않은 상태로 안정성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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