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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북중 무역액 65% 급감…왕래제한 및 외화부족 영향
뉴시스
업데이트
2020-10-08 10:33
2020년 10월 8일 10시 33분
입력
2020-10-08 10:32
2020년 10월 8일 10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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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노동당 창건 75주년 앞두고 코로나 대책 강화
북한과 중국 간 무역 규모가 대폭 감소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8일 보도했다.
닛케이는 중국 세관 당국인 해관총서를 인용해 올 8월 북중 무역액이 전달보다 65% 감소한 2583만 달러(약 298억원)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신문은 북중 무역액이 급감하고 있는 데 대해 “북한이 올해 10월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을 앞두고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을 강화해 사람 및 물자의 왕래를 제한하고 있는 것과 외화가 부족한 영향”이라고 지적했다.
북한은 지난 1월 말 코로나19 대책으로 중국과의 국경을 봉쇄해 북중무역은 급감했다. 그 후 물자의 왕래를 단계적으로 재개해 무역액은 회복세이 있었지만 7월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고, 이어 8월에는 대폭 감소했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8월 북중 무역액은 올 4월(2400만 달러) 이후 최저 수준이다. 특히 중국의 대북 수출 감소세가 현저한 것으로 조사됐다. 8월 중국의 대중 무역액은 전월 대비 70% 감소한 1926만 달러로 집계됐다. 북한의 대중 수출은 전월보다 17% 감소한 657만 달러였다.
북한은 지난 7월에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탈북자가 재입북했다며, 최대 비상체제로 전환했으며, 노동당 창건 축하행사를 앞두고 안전 확보를 위해 중국과의 왕래를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국경사정을 잘 알고 있는 소식통은 “북한이 지난 9월에는 노동당 창건 75주년을 앞두고 축하행사에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중국과의 사람 및 물자의 왕래를 완전히 중단했다”고 밝혔다.
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및 미국 등의 경제제재 영향으로 북한의 외화보유고가 줄어 대외지불능력이 저하하고 있는 것도 북중 무역액 감소 요인 중 하나라고 신문은 지적했다.
중국 랴오닝성의 한 북한 전문 교수는 “북한의 대중무역은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외화로 지불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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