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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코로나19 무발생 100일 축하 하루만에 감염자 확인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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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4 00:49
2020년 9월 4일 00시 49분
입력
2020-09-04 00:48
2020년 9월 4일 00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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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마약 혐의로 수감된 남성 양성반응
100일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던 태국에서 100일 만에 처음으로 국내 코로나19 감염자가 확인됐다고 태국 보건당국이 3일 밝혔다.
37살의 이 감염자는 교도소 수감자로 지난달 26일 마약 혐의로 방콕의 교도소에 수감됐다가 2일 교도소 의무실에서 양성반응이 확인됐다고 보건 당국은 덧붙였다.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는 하루 전인 2일 코로나19 국내 무발생 100일 달성을 축하했었다. 태국에서는 지난 5월24일을 마지막으로 국내 감염자가 나타나지 않았었다.
태국은 지난 1월 중국 외 국가 중 최초로 코로나19 발병을 확인했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는 외국인 관광객 및 수출 감소에 따른 경제 피해에 집중됐을 뿐 감염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비교적 가벼운 편이었다.
수완나차이 왓타나잉차룬차이 보건부 질병관리국장은 감염자가 격리 조치됐으며 증상은 경미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 발생을)0으로 유지할 수는 없지만 신속하게 발생을 탐지하고 확산을 제한할 수는 있다. 우리는 의료용품, 의료진, 병상 수 등 준비가 되어 있다. 기존 사례를 의식해야 하지만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감염된 남성은 방콕의 여러 바에서 DJ로 일했다. 당국은 그의 가족 5명과 그와 함께 법정에 섰던 변호사 등 밀접 접촉자 20명 및 함께 격리됐던 수감자들에 대해 다시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방콕=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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