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병 악화로 사임 의향을 굳혔다는 일본 공영 NHK의 보도에 28일 오후 일본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이날 도쿄 증시 닛케이 225 평균주가 지수는 2% 이상 급락했다. 또 엔/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4% 상승(엔 약세)한 106.10엔/달러를 기록했다.
아베 총리는 지병 악화 등으로 국정에 차질을 빚는 사태는 피하고 싶다며 총리직에서 물러날 의향을 굳혔다고 NHK는 전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오후 5시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건강상태를 설명할 예정이다. 이날 사임 의사를 밝히면서 이유를 직접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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