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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소련보다 中공산당 위협이 훨씬 맞서기 어려워”
뉴시스
업데이트
2020-08-13 05:56
2020년 8월 13일 05시 56분
입력
2020-08-13 05:55
2020년 8월 13일 05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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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공산당, 소련과 달리 이미 경제·정치 얽혀 있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옛 소련보다 중국 공산당의 위협에 맞서는 일이 훨씬 더 어렵다고 주장했다.
미 국무부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12일(현지시간) 체코 의회 연설에서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은 냉전 2.0이 아니다”라며 “중국 공산당의 위협에 대한 저항이라는 도전은 어떤 면에서 훨씬 더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공산당은 이미 우리 경제와 정치 사회에 얽혀 있다. 소련은 결고 그런 적이 없었다”며 “중국 정부는 가까운 미래에 방향을 바꿀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고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러시아가 허위 정보 유포와 사이버 공격으로 민주주의와 안보를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오늘날 더 큰 위협은 중국 공산당과 이들의 강압 및 통제 활동에 의해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신의 나라에서만 해도 정치인과 보안군에 영향을 미치려는 활동이 보이고 있다”며 “혁신과 창의성을 통해 조성한 산업 데이터를 절도하고, 경제적 영향력을 활용해 자유를 억압하려는 것을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중국의 세계 지배는 피할 수 없는 일이 아니다”라며 “우리 운명의 주인은 우리 자신이다. 자유 사회는 언제다 더 매력적이었다”고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체코를 시작으로 슬로베니아, 오스트리아, 폴란드 등 동 ·중유럽 4개국을 순방한다.
그는 순방 기간 중국과 러시아가 유럽 대륙의 에너지, 인프라, 통신 부문에서 역할 확대를 꾀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들의 영향력에 함께 맞설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런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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