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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낭트 대성당 화재…방화 범죄에 무게
뉴스1
업데이트
2020-07-18 21:41
2020년 7월 18일 21시 41분
입력
2020-07-18 18:15
2020년 7월 18일 18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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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현지시간) 프랑스 서부 낭트 대성당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몇 시간 만에 진압됐다. 프랑스 당국은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AP통신, AFP통신, 프랑스24에 따르면 토요일인 이날 오전 8시께 고딕 양식의 낭트 대성당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로랑 페를레이 지역 소방서장에 따르면 2시간 만에 화재는 진압됐다. 여전히 검은 연기는 피어오르고 있으며 불길을 완전히 잡으려고 인력 104명이 남아 있다.
이 화재로 스테인드 유리 창문이 산산조각이 나고 그랜드 오르간도 훼손됐다.
주민들과 관광객은 걱정스럽게 성당에서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모습을 지켜봤다.
부상자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프랑스24에 따르면 검찰은 성당 내 3곳에서 불이 났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화재를 범죄로 보고 있다고 밝혔지만 세부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 대성당이 마지막으로 화재 피해를 입은 건 1972년이다. 이때 훼손된 지붕을 수리하는 데 13년 이상이 걸렸다.
이번 화재는 당시와 비교해 나은 상황이다. 요하나 롤랑 낭트 시장은 “1972년과 비교할 만한 화재라고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이번 화재가 낭트 대성당 지붕에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않았으며 “통제되고 있다”고 말했다.
당국은 지난해 4월 발생했던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처럼 심각하지는 않다고 보고 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고딕양식의 소중한 건축물을 지키기 위해 모든 위험을 감수하고 있는 우리 소방관들에게 지지를 보낸다”고 트윗했다.
장 카스텍스 총리와 제랄드 다르마냉 내무장관은 이날 오후 낭트 대성당을 방문할 예정이다. 카스텍스 총리는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 알고 싶지만 우선 낭트 사람들과의 연대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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