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삼성전자·일본 NEC와 5G장비 공급 협의…“화웨이 대체”

뉴시스 입력 2020-06-04 12:58수정 2020-06-04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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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는 배제된 중국 화웨이(華爲) 기술을 대체해 삼성전자나 일본 NEC와 차세대 통신(5G) 장비와 기기 공급 문제를 협의하고 있다고 타임스 등이 4일 보도했다.

매체는 영국 정부가 화웨이 기술을 대신하는 5G 설비와 기기 조달처를 모색하는 작업의 일환으로 삼성전자, NEC와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NEC 경우 지난달 영국 정부와 논의를 시작했으며 삼성전자는 조만간 협의에 들어갈 것이라고 한다.


지난 1월 보리스 존슨 정부는 영국 5G 통신망 구축사업에서 화웨이 진출을 제한적으로 용인했지만 여당 보수당과 미국 정부의 반발과 재고 압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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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후 영국과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홍콩보안법 문제로 갈등을 빚었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 정부는 다시 오는 2023년까지 화웨이를 5G 통신망에서 완전히 퇴출하는 방안에 관한 검토에 들어가 다양한 대체 공급망을 확보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존슨 총리는 대중관계 악화 우려에도 5G 통신사업에서 화웨이를 퇴출할 방침을 세웠다.

화웨이는 4G 이동통신 안테나 설비 가운데 3분의 1을 공급했으며 1월 결정에 의하면 5G 안테나 장비를 최대 35%까지, 광섬유 광대역은 전량 납품 가능하다.

영국 정부는 당시 화웨이를 ‘고위험 공급업체(High-risk vendor)’로 지정한 하고서 5G망 핵심장비에 화웨이 제품을 사용하지 못하게 한 반면 비핵심 장비는 이처럼 쓰도록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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