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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니애폴리스 흑인 사망 사건에 “신속 조사”
뉴시스
입력
2020-05-28 12:46
2020년 5월 28일 12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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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가족·친구에 마음 보내…정의 실현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사회에서 공분을 일으키고 있는 미니애폴리스 흑인 청년 사망 사건에 관해 연방수사국(FBI)과 법무부에 직접 조사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내 요청으로 FBI와 법무부가 이미 미네소타에서 조지 플로이드의 매우 슬프고 비극적인 죽음에 대한 조사에 돌입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5일 미네소타에선 아프리카계 미국인인 플로이드가 경찰 제압 과정에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플로이드가 비무장 상태로 백인 경찰의 무릎에 목이 눌려 “숨을 쉴 수 없다”라고 말하는 영상이 유포되며 미국 흑인 사회가 크게 분노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사가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요청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 마음은 조지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향한다”라며 “정의는 실현될 것”이라고 했다.
미국에서는 백인 경찰에 의한 비무장 흑인 사망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이번 사건의 경우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대선 쟁점이 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 민주당 대선에 도전했다가 중도 하차한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흑인 미국인에겐 (이 사건이) 여러 세대에 걸쳐 일어나왔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그 자신도 반이민 정책 홍보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반중국 행보, 민주당 신인 정치인 공격 등 과정에서 수차례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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