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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김정은에 회답…“北 코로나19 방역, 힘 닿는 한 지원”
뉴시스
업데이트
2020-05-09 18:45
2020년 5월 9일 18시 45분
입력
2020-05-09 17:44
2020년 5월 9일 17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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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코로나19 상황 큰 관심"
"김 위원장, 방역 진전 이뤄냈다"
"북·중 관계의 발전 이끌겠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9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구두친서에 답신을 보내고 북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에 “힘이 닿는 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김 위원장의 따뜻한 메시지를 받고 매우 기뻤다며 사의를 표했다. 지난 2월 중국이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든 시간을 보낼 때 김 위원장이 친서를 보내 중국의 전염병 방역에 지지를 나타냈다고도 회고했다.
시 주석은 “이는 김 위원장뿐만 아니라 중국과 북한 정부, 그리고 양국의 국민이 공유한 깊은 우호 관계를 충분히 반영했다”고 감사 인사를 보냈다.
시 주석은 코로나19가 발병한 이후 중국 정부는 힘들고 어려운 노력을 거쳐 방역과 통제에 상당한 전략적 성과를 거뒀다고 언급하며 “북한의 전염병 방역 및 통제 상황, 주민의 건강에 큰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북한 주민들에 코로나19의 방역 조치를 적극적으로 안내해 긍정적인 진전을 이뤄냈다”고 치켜세웠다.
또 “중국은 북한의 코로나19 방역에 협력을 강화하고, 북한의 필요에 따라 힘이 닿는 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중국과 북한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공동노력으로 코로나19의 싸움에서 결국 승리하리라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양국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표했다.
시 주석은 “김 위원장과의 협력을 통해 양국과 양당의 관련 부서는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교류와 협조를 심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이어 “새로운 시대에 북한과 중국의 끊임없는 발전을 이루도록 이끌고 싶다”면서 “지역 평화와 안정, 발전과 번영을 위해 적극적인 기여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지난 7일 김 위원장은 시 주석에 구두친서를 보내고 “총서기 동지(시 주석)가 중국당과 인민을 영도해 전대미문의 전염병과의 전쟁에서 확고히 승기를 잡고 전반적 국면을 전략적으로, 전술적으로 관리해나가고 있는 데 대하여 높이 평가한다”고 했다.
북한은 아직 세계보건기구(WHO)에 코로나19 확진 사례를 보고하지 않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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