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프렌즈’ 재결합 6인방, 자선경매도 한마음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4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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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층 음식기부 ‘올인챌린지’ 동참
당첨자에 주인공 만날 기회 줘

미국 유명 드라마 ‘프렌즈’ 출연진 6명이 등장한 자선경매 ‘올인 챌린지’ 안내 포스터. 프렌즈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미국 유명 드라마 ‘프렌즈’ 출연진 6명이 등장한 자선경매 ‘올인 챌린지’ 안내 포스터. 프렌즈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유명 미국 드라마 ‘프렌즈(Friends)’ 주연 배우 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끼니를 거르는 이들을 돕기 위해 자선 경매에 나섰다.

21일(현지 시간) 프렌즈 출연진은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자선 경매인 ‘올인챌린지(All In Challenge)’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10달러 이상 기부하면 ‘프렌즈 재결합 특집’ 촬영 현장을 구경할 수 있는 당첨 기회를 준다. 행운의 주인공 1명과 친구 5명은 현장 구경 후 프렌즈 주연 배우들과 드라마 배경인 카페 ‘센트럴 퍼크’에서 커피 타임도 갖는다.

프렌즈는 1994년 시작해 2004년 종영될 때까지 한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원년 배우들이 16년 만에 모두 모여 5월 재결합 특집을 방영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촬영이 연기됐다. 주연 배우 제니퍼 애니스턴(51)은 “이 (힘든)시기에 작은 기쁨이 되면 좋겠다. 여러분을 만나 꼭 안아줄 날을 손꼽아 기다린다”고 밝혔다. 올인챌린지는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렵거나 직장을 잃은 취약계층에게 음식을 기부하기 위해 만들어진 경매 사이트다.
 
최지선 기자 aurinko@donga.com
#올인 챌린지#프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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