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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 “존슨 총리, 계속 나아져”…중환자실 입원 나흘째
뉴시스
입력
2020-04-09 23:47
2020년 4월 9일 23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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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실 "일반적인 산소 치료 계속...업무는 안봐 "
보수당 의원 "정신적으로 결정 내릴 수 있는 상태"
영국 정부는 9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중환자실에 입원한 보리스 존슨 총리의 건강 상태가 계속 나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BBC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영국 총리실 대변인은 이날 “총리가 좋은 밤을 보냈고 집중 치료실에서 계속 나아지고 있다”면서 “기분이 괜찮은 상태”라고 밝혔다.
대변인은 존슨 총리가 더이상 업무를 보고 있지 않으며 ‘일반적인 산소 치료’를 계속 받고 있다고 전했다. 총리실은 앞서 그가 산소호흡기 등에 의존하지 않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존슨 총리는 ‘훌륭한 치료’를 제공하고 있는 의료진에 감사를 표했다고 대변인은 전했다.
집권 보수당의 토비아스 엘우드 하원의원은 이날 스카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총리가 정신적으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상태”라며 “그와 접촉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리시 수낙 영국 재무장관은 전날 브리핑에서 “총리가 집중치료실에 계속 머물고 있으며 상태가 개선되고 있다”며 병상에서 일어나 앉기도 하며 의료진과 긍정적으로 교류하고 있다고 말했다.
존슨 총리는 코로나19 감염으로 런던에 위치한 세인트토머스 병원에서 나흘째 치료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달 27일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는데 증상이 지속돼 5일 입원했다가 이튿날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존슨 총리가 마지막으로 대중 앞에 모습을 보인 것은 지난 2일이다. 당시 자가격리 중이던 그는 국민건강서비스(NHS) 응원을 위한 ‘박수 시간’에 동참하기 위해 총리 관저 밖에 잠시 얼굴을 비췄다.
존슨 총리가 입원한 뒤로는 도미닉 라브 외무장관이 총리 권한을 대행하고 있다.
[런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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