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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영화제도 결국 연기…“6월 말이나 7월 초 검토”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03-20 09:10
2020년 3월 20일 09시 10분
입력
2020-03-20 08:46
2020년 3월 20일 08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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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2회 칸 국제영화제는 포스터. 사진=칸 국제영화제 공식홈페이지 화면 캡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5월 중순 개최 예정이던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도 연기됐다.
칸 영화제 주최 측은 19일(이하 현지 시간) 성명을 통해 5월 12~23일 열릴 계획이던 73회 칸영화제를 연기했으며, 6월 말이나 7월 초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프랑스와 국제 보건 상황에 따라 실제적 가능성을 평가할 수 있게 되는 대로, 우리의 결정을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코로나19 여파로 영국의 세계적인 음악 축제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 유럽 최대의 음악 축제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가 잇따라 취소된 바 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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