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하락 마감, 닛케이지수1.22%↓…G7재무장관 전화회의 기대감↓

  • 뉴시스
  • 입력 2020년 3월 3일 15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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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일 대비 261.35 포인트, 1.22% 하락하며 2만 1082.73에 장을 마감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전일 대비 175.77 포인트, 1.28% 하락한 1만 3515.86에 시장을 마무리했다. 토픽스(TOPIX)지수는 전일 대비 20.75 포인트, 1.36% 내린 1505.12에 장을 마쳤다.

이날 닛케이지수 등 일본 증시는 상승하며 시작했다. 주요 국가·지역 중앙은행이 공동으로 금융 완화에 나설 가능성이 나오면서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한 영향을 받았다.

그러나 3일 밤(한국시간) 열리는 주요7개국(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긴급 전화 회의와 관련, 일부 언론이 “현재 성명서에 금리 인하나 재정 투입 등 구체적인 정책 대응은 담기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는 보도를 하면서 일본 증시가 하락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이 분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세계 경기와 기업 실적에 미치는 영향도 불투명한 점도 주가를 끌어내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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