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亞이어 계속 크게 하락…2008년 이후 최악 한 주

전 세계 증시 조정기 돌입 속 큰 폭 하락 계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한 경계로 세계 증시 전반이 조정 압력을 받아 주가가 크게 떨어지는 가운데 28일 유럽 증시도 아시아에 이어 큰 폭 하락이 계속되고 있다고 CNBC가 전했다.

이날 오후(현지시간) 현재 독일과 영국, 프랑스 등 유럽 주요 국가 증시들 모두 4% 안팎씩 주가가 하락했다. 유럽에 앞서 아시아 증시도 3%기 넘는 하락폭을 기록했었다.

유럽 증시는 지난해 2월19일 정점에 달했을 때에 비해 10%나 하락했다.

미 뉴욕 증시 역시 다우존스산업평균 지수가 27일 하루 하락폭으로는 사상 최대인 1200포인트 가깝게 폭락했다.

이에 따라 전 세계 주가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1주일을 보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