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CDC, 日에 1단계 여행경보 발령…韓 ‘지역사회 확산국’ 포함

  • 뉴시스
  • 입력 2020년 2월 21일 16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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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일본과 홍콩을 상대로 1단계 여행 경보를 발령했다고 USA투데이 등 외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단계 여행 경보는 ‘주의(watch)’ 수준으로 여행객들에게 ‘통상적인 예방조치(usual precautions)’를 취할 것을 권고한다.

CDC는 1단계 여행 경보를 발령한 국가들에 대해서는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할 필요성은 없다”고 부연했다.

CDC는 지난달 27일 중국 본토에 대한 여행 경보를 2단계 ‘경계(alert)’에서 최고 단계인 3단계 ‘경고(warning)’로 상향 조정했다.

한국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여행 경보가 발령되지 않았다.

CDC 한국의 경우 ‘지역사회 확산이 일어난 것으로 판단되는( apparent community spreads) 국가’에 포함시켰다. 이 그룹에는 중국 본토와 홍콩, 일본, 대만, 베트남, 싱가포르, 태국, 한국 등이 들어갔다.

앞서 미 국무부는 CDC와는 별도로 지난달 중국 본토에 대해 가장 높은 단계로 ‘여행 금지(do not travel)’에 해당하는 4단계 여행 경보를 발령했다. 미 국무부는 지난주 홍콩에 대해 2단계 여행 경보를 내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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