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 전 던킨에서 깨졌던 커플, 그 자리에서 결혼

  • 뉴시스
  • 입력 2019년 12월 29일 11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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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현지시간) 미 매사추세츠주 우스터의 던킨도너츠 매장에서 결혼식을 올린 신부 발레리 스니드(왼쪽)와 신랑 제이슨 로이가 입맞춤하고 있다. 젊은 시절인 27년 전 이 가게에서 사랑의 맹세를 했던 이들은 당시 오해와 사소한 일로 헤어진 후 만나지 못하다가 지난해 2월 다시 만나 그들이 헤어졌던 던킨도너츠에서 가족, 친구, 도넛에 둘러싸여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각각 한 번의 이혼 경험이 있으며 신랑 제이슨은 세 자녀를 둔 백화점 직원이고 신부는 가수이자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던킨에서 결혼하는 것은 우리가 처음일 것”이라며 “(결혼식의) 새로운 경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스터=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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