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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아라비아 “미군 추가배치 수용하겠다”
뉴시스
업데이트
2019-10-14 04:20
2019년 10월 14일 04시 20분
입력
2019-10-13 08:50
2019년 10월 13일 08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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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 '1800명 추가배치' 발표 직후
사우디 아라비아가 12일(현지시간) 앞으로 미군이 추가 배치될 경우 이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고 사우디국영통신을 인용해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결정은 미국의 워싱턴포스트(WP)가 11일(현지시간) 국방부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미군 1800명과 각종 첨단 무기의 추가배치 계획을 보도한지 단 하루 만에 나온 것이다.
추가배치에는 전투기 2대, 패트리엇 미사일 시스템 및 첨단방공시스템 또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등이 포함된다. 명분은 이란의 도발을 저지하고 지역 안보를 유지해 세계 경제와 이 지역 경제를 보호한다는 것이다.
사우디 아라비아는 지난 7월에도 지역 안보와 군사 보호를 이유로 미군의 배치를 받아들인다고 발표한 바 있다.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은 추가 파병계획을 발표하면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와의 통화 사실을 밝히며 사우디를 “오래된 안보 파트너”로 규정했다. 이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사우디가) 우리의 도움에 모든 값을 지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파병 계획은 트럼프 대통령이 “돈만 많이 든다” 며 쿠르드 지원을 끊고 미군철수 계획을 밝힌 직후에 터키군이 시리아내 쿠르드지역을 침공한 데 대해 세계의 비난 여론이 쏟아지고 있는 와중에 발표되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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