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GettyImages)/코리아
올해 노벨평화상의 영예는 아비 아머드 에티오피아 총리(43)에게 돌아갔다.
노벨위원회는 11일(현지시간) 아비 총리를 2019년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아비 총리는 1998년부터 20년간 지속되던 에티오피아와 이웃국 에리트레아의 국경 분쟁을 종식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2018년 4월 총리가 된 그는 여성의 정치적 역할 신장 기여하기도 했다.
특히 아비 총리는 미국 시사주간 타임이 유력 후보 중 하나로 예상한 인물이다.
에티오피아 총리실은 트위터 공식 계정(@PMEthiopia)를 통해 “국민으로서 자랑스럽다!!!”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노벨상 발표는 지난 7일 생리의학상 발표를 시작으로 14일까지 물리학·화학·문학·평화·경제 분야에 걸쳐 발표된다. 시상식은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12월 10일 열릴 예정이다.
▼다음은 올해 노벨상 수상자▼
-노벨생리의학상 : 윌리엄 케일린 미국 하버드대 데이나파버 암연구소 교수(62), 피터 랫클리프 영국 프랜시스크릭연구소 교수(65), 그레그 서멘자 미국 존스홉킨스의대 교수(63)
-노벨물리학상 : 임스 피블스 미국 프린스턴대 명예교수(84), 미셸 마요르(77), 디디에 쿠엘로 스위스 제네바대 교수(53)
-노벨화학상 : 존 구디너프 미국 텍사스대 교수(97), 스탠리 휘팅엄 미국 빙엄턴대 교수(78), 요시노 아키라 일본 메이조대 교수 겸 아사히가세이 명예 연구원(71)
-노벨문학상 : 오스트리아 소설가 페터 한트케(77·2019년), 폴란드 소설가 올가 토카르추크(57·여·2018년)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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